에어프라이어를 사려다가 오븐을 사게 되었습니다.
시중에 에어프라이어 제품이 얼마나 많던지, 구매의사는 100%였으나 각 제품들의 장점과 단점의 혼재로 결정력 장애를 겪으며 일 년을 그냥저냥 살아오던 터였습니다.
그러다가 한 아이가 눈에 들어와 마음에 콕 박히고 맙니다. 이름도 다르고 성도 다른 '멀티 광파오븐'!
눈에 들어온 직후부터 다른 애들은 아무리 봐도 마음에 차지 않게됩니다. 그렇게 해서 이 아이를 업어오게 되었습니다.
새식구, 잘 부탁해
마음에 꽂힌 가장 큰 이유는 색상과 디자인입니다.
화이트가 그렇게 눈에 들어와서 화이트가 아닌 것은 걸르게 되었는지 아니면 첫눈에 이 오븐이 정해져서 다른 것은 걸러진건지...모르겠습니다.
오븐 기능만 있었으면 가격대에서 이 오븐을 걸렀을지도 모르겠습니다.
전자레인지에 에어프라이어 그리고 건조 기능, 멀티클린 기능으로 탈취나 스팀 청소가 되는 등 편리성 측면에서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
쇼핑사이트와 SNS의 후기 그리고 유튜브 오븐 사용기 등을 꼼꼼히 읽어보고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.
개봉, 부속품
그런데 요새 신차구입 후의 기다림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배송까지 한 달이 걸렸습니다. 반도체 대란 덕분에 신형이니 뭐니 따질 게재가 아니더라구요. (절레절레)
언제가는 오겠거니 하던 오븐이 오늘 도착해서 개봉하였습니다.
탈취기능 가동
첫 사용을 위해,
바로 내부를 중성세제로 닦고 마른행주로 깨끗이 닦은 후 , 탈취기능을 가동하였습니다. 11분이 자동설정되더군요.
'기능선택/스팀추가 그리고 자동요일/최근메뉴(3초), 시작/정지는 터치로 선택하고 세부 기능은 다이얼을 돌려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. 메뉴 선택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어려움은 없습니다.
탈취 동안 플라스틱 타는 것 같은 냄새가 나는데 제조공정과 관련된 것으로 괜찮다고 하네요.
COOK BOOK
탈취 기능으로 오븐이 돌아가는 동안 해먹을 만한 게 있는지 딸려나온 요리책 목차를 살펴봅니다. 자동요리와 수동요리로 구분되어 구성되어 있네요.
'LG ThinQ' 연동
탈취 기능 동안 유용할 것 같아 일단 앱을 깔고 연동시켜놓습니다.
절차는 어플에서 지시하는 대로 하면 간단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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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수육'
시험삼아 삼겹살 1kg을 가지고 수육을 조리해보았습니다.
20여분 걸린다고 하여 기다리던 중에 '씽큐'어플 캡처를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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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.
바로바로 클린 기능으로 냄새 제거와 청소하고 난 후 다시 콘치즈를 190도로 10분 조리해 클라우드랑 맛나게 먹었습니다.
즐거운 조리 및 식사 생활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.
이상으로 디오스 광파오븐 구매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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